테슬라 일론머스크 스페이스X, 스타십 첫 시험 발사 폭발...가슴 뭉클 테스트 비행영상
깐깐마미 오늘 이슈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개발한 달, 화성 탐사를 위한 우주선 '스타십'이 첫 시험 발사에 실패하였다는 외신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처음엔 사고인가? 하고 보았는데. 폭발로 끝난 건 맞지만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현장 영상을 보고 가슴이 뭉클해져 내용을 공유합니다.
첫 시험 발사 실패
스타십은 인류역사상 가장 거대하고 강력한 로켓으로, 1단 추진 로켓인 슈퍼헤비 '부스터7'과 2단 선체 '십24'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총 길이는 120m에 달하며, 역대 가장 큰 우주 발사체였던 '새턴V'보다 큽니다. 스타십의 추력은 7590tf인데, 이는 새턴V의 두 배가 넘는 힘이라고 합니다.
- 스타십 총길이 : 120M
- 스타십 추력 : 7590tf
- *tf : tone force
*1tf는 1t 중량을 밀어 올리는 힘
스페이스X는 이전에도 발사 실패를 겪었답니다. 2020년 2월에는 프로토 타입인 'SN1'을 시작으로 수많은 실패를 겪었습니다. 실험 도중 연료탱크가 이상을 보이거나 폭발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발사 4분여 만에 스타십이 공중에서 돌다가 폭발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발사 2분 52초가 지났을 때 1단 로켓과 2단 로켓이 분리돼야 했지만, 단 분리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실패했지만 환호!
하지만 이 실패를 라이브로 바라보는 관중들은 폭파하는 순간까지 환호와 박수를 멈추지 않았는데요. 실패 그 자체가 아니라 과정과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기대를 바라본다는 생각이 들어 보는 사람도 울컥하게 하였습니다.
Starship Flight Test 영상보기
스타십의 목적
스페이스X는 대륙 간 이동과 행성 간 이동에 모두 사용될 수 있는 스타십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이를 이용하면 대륙 간 이동이 30분 만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3호 임무에도 활용될 예정이며 스타십은 최대 100명이 탑승할 수 있는 2단 로켓 우주선으로, 화성 개척을 위한 핵심 기술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스페이스X란?
스페이스X는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입니다. 2002년 설립되어 현재 화성 이주 계획인 스타쉽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죠. 이 회사의 CEO이자 테슬라모터스의 대표인 일론머스크는 전기차 시장과 자율주행자동차 시장에서도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요. 최근엔 비트코인 투자로도 유명해졌죠. 그런 일론머스크가 이번엔 인류 최초로 민간 유인 우주선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달 탐사계획을 추진한다고 하니 머지않아 지구 밖으로의 여행이 현실화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아요.
첫 시험비행은 실패로 끝났지만, 값진 경험이 되었다고 일로머스크도 이야기했다고 하는데요. 몇 달 뒤 보완한 결과물로 재도전할 거라고 합니다. 여기에 쏟아붓는 막대한 자금도 대단하지만, 지치지 않는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