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림 학폭 가해자' 신상공개와 가해자 해고한 미용실
깐깐마미 오늘 이슈는?
MBC 실화탐사대 방송이 후 학교폭력 파장이 크게 일고 있는데요. 현실판 글로리라고 하여 더욱 주목을 받겠되었죠. 근데 이어 가해자의 신상이 공개되고 가해자를 해고했다는 가해자 근무지인 미용실이야기가 추가로 주목되고 있습니다.
가해자 신상공개
가해자 중 한 명은 일하던 곳에서 업무를 중단(미용실)했고, 주도한 인물로 지목된 가해자는 육군 군무원으로 일하는 것으로 밝혀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9일 '표예림 동창생'(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학교폭력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합니다' 게시물은 318만 회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후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도 해당 채널을 통해 공개된 가해자 4명의 신상이 급속도로 퍼지며 공유되고 있습니다.
미용실의 입장
이 중 한 명이 근무하던 미용실에서 표씨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 뒤, 미용실 측에서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차 입장문을 공지했습니다. 미용실 측은 "피해자에게 본사 차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미용관련 일을 하고 있는 피해자에게 본인이 원한다면 운영 관련 노하우를 지원하겠다고도 했는데요. 미용실 측은 가해자들의 진심 어린 사과를 통해 피해자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미용실과 표씨간의 만남 주선을 진행 중이며, 피해자 의사에 따라 본사 행동방침이 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가해자 계약해지 조치
미용실 측은 지난 18일 1차 입장문에서 학폭 사태로 지목된 직원은 사건을 인지한 뒤 바로 계약 해지 조치해 현재 출근하지 않는다며, 학폭을 옹호하거나 감싸줄 생각은 전혀 없으며 사실을 알았더라면 채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표씨는 지난달 MBC '실화탐사대'를 통해 과거 12년간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해 '현실판 더글로리'라 불렸습니다. 이후 지난 13일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표씨의 동창생으로 자신을 소개한 B씨가 표씨에게 학폭을 가했다는 이들의 실명과 졸업사진을 모자이크 없이 공개한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되었습니다.
또한, 가해자 중 하나의 근무지로 지목됐던 가맹점의 점주가 이번 사건으로 많은 오해와 피해를 봐 충격을 받은 상태라는 점을 강조하며, 무분별한 비난을 멈춰달라는 부탁도 했습니다. 표예림 씨도 미용실과 점주 분들이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으니 적절한 대응을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