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국밥거리’간판철거, 아쉬운 소식 전말
깐깐마미 오늘 이슈는?
예산군 백종원국밥거리는 예산 상권 회복을 위해 백종원 대표와 예산군이 추친했던 프로젝트인데요. 이제 더이상 그 간판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지방에 출장갈때 한번 들러봐야지 했던 곳인데 아쉽게 됬습니다.
백대표 의견에 맞선 상인들
백 대표가 소유한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던 예산 국밥거리에서는 최근 위생과 맛 문제로 인해 백 대표가 개선을 요구하는 이야기들이 많아졌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에 반발하는 상인들의 모습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며 논란이 되었었죠.
상인들은 백 대표의 요구에 대해 부정적으로 반응하며, 영업정지나 벌금을 내더라도 그대로 둘 것을 요구했는데요. 이런 요구가 예산 국밥거리 전체에까지 확산되어, 많은 사람들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결국 백종원 국밥거리 굿바이
그러다가 결국 백 대표는 예산 국밥거리와의 이별을 공식 선언. 11일 간판까지 내리는 상황까지 온거라고 합니다.
한 국밥집 사장님은 이런 논란에 대해 ‘전체 상인의 입장은 아니다’라며 ‘거기 사장님이 말씀을 심하게 하시긴 했다. 천막 노점이던 걸 매장까지 내도록 도와준 건데 그렇게 말하는 건 너무하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국밥거리 중 몇 집은 6년 전까지만 해도 노점 장사를 하던 곳이었으며, 군에서 2017년 백종원 거리를 조성하면서 공개입찰을 통해 노점 국밥집들을 모아 매장을 내준 것이라고…
백대표에게 감사하는 또다른 상인들
국밥집 사장님들 중에는 백대표에게 시골에 사람이 많이오는 건 처음이라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는 마으믈 전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일부 상인들의 문제가 전체로 비친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백종원 대표의 노력으로 인해 국밥거리는 여전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백종원 국밥거리 효과
충남관광재단의 ‘2023년 2월 충남도 관광 동향 분석’에 따르면, 예산이 전체 방문객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약 16.1% 증가하였고, 외부 방문객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약 21.9% 증가하였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2월 분석 결과이기 때문에 예산시장이 재개장하고 여행수요 증가가 맞물린 4월에는 더 많은 방문객이 찾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정말 아쉬운 상황이 되어 버렸네요.
마무리하며...
백종원 개인 한사람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의존하려한다는 의견도 있는데, 백종원 대표 본인도 그리고 프로젝트를 추진한 예산군도 본질적으로 그런 의도는 아니였을것이라고 봅니다. 자생적으로 활성화 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한거라고 보여 지는데 시장에서 오랫동안 전통적인 방식으로 장사를 해오신 분들에게 너무 부담이 되었던걸까요? 그러나 위생적인 부분, 일관된 맛이 장사에 요구하는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백종원 대표와의 이별이 끝이 아니길. 또다른 시작의 전환점이길 바래 봅니다.
백종원 국밥거리는 갔지만, 아직 예산 국밥거리는 있습니다. 이번에 충남도를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예산시장과 국밥거리도 함께 즐겨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