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칼로리 및 효능 - 수박 한 통 다 먹어도 과자 한봉지?
깐깐마미 알고 먹자!
여름철 제철 수박은 안 먹고는 못 지나갈 만큼 대중적인 과일 중에 하나죠. 달달한 맛에 딱딱하지도 않아 남녀노소 잘 먹고 칼로리도 적어 다이어터나 운동하는 분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박 칼로리와 영양성분,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수박 100 당 칼로리
수박 100g = 31kcal (출처 : 농촌진흥청)
수박의 주요 영양성분
·탄수화물: 약 7.5그램
·식이섬유: 약 0.4그램
·비타민: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B6
·미네랄: 칼슘, 철분, 마그네슘, 칼륨
·항산화물질: 루테인, 리코펜
수박 한 통 칼로리=과자 한 봉?
수박 칼로리는?
일반적인 붉은색 수박 100g당 칼로리는 31칼로리로 굉장히 적은 편입니다.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올 수 있는데요. 커피믹스 타먹는 종이컵 1컵을 가득 채우면 150g 정도가 되니까 약 46Kcal 정도가 돼요. 커피믹스 1봉 타먹으면 50kcal가 되는데 수박은 그것보다 낮은 데다 식이섬유도 풍부하니까 정말 기특한 과일이랍니다.
수박 한 통 칼로리는?
세계인의 감자과자 프링글스 오리지널 한통이 약 600 kcal(110g) 정도 됩니다. 그런데 일반 수박이 5~6kg 내외예요. 위에서 언급한 100g당 칼로리를 계산하기 쉽게 5kg으로 환산해서 계산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5000g / 100g X 31kcal = 1,550 kcal
일반 수박 기준으로 하면 한통이 과장 한 봉지 칼로리라는 건 좀 과장된 것 같고요. 애플수박이라면 과자 한 봉지와 같거나 낮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박의 영양성분
수박에는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며 시트룰린 함량이 높습니다. 또한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여름철 갈증 해소에도 좋은 과일입니다. 칼로리는 낮지만 영양소가 풍부하고 포만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에 포함하면 좋은 과일 중 하나랍니다.
수박의 효능
심혈관 건강 효과
수박에는 혈관을 조절하는 산화질소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 L-아르기닌이 함유되어 있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박에 풍부한 시트룰린도 아르기닌을 증가시키고 혈관 기능을 개선하여 심혈관 건강에 좋으며 칼륨과 구연산은 이뇨제 역할을 하여 나트륨을 배출하고 혈압을 낮춰줍니다.
연구에 따르면 수박에 함유된 높은 수준의 리코펜이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리코펜은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심혈관 질환의 두 가지 주요 위험 요인인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강력한 항산화제입니다.
운동 능력 향상 효과
수박에는 아르기닌으로 전환되어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시트룰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운동 능력을 향상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수박의 칼륨은 근육을 이완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격렬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근육 이완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부기에 대한 수박의 효과
수박의 높은 칼륨 함량은 과도한 나트륨을 배출하여 부기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며 몸 전체의 염증을 줄이는 데에도 좋습니다. 이는 과일에서 발견되는 높은 수준의 비타민 A와 C 및 기타 항산화제 덕분이라고 하는데요. 염증은 관절염과 암을 포함한 많은 만성 질환의 핵심 요인이므로 수박을 식단에 포함하면 이러한 질환의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촉촉한 피부에 관리 효과
수박 주스에는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피부 외관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제인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수박의 흰 부분으로 팩을 하면 회복 속도를 높이고 햇볕에 의한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건강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함께 챙길 수 있는 과일입니다. 비타민 A와 C는 햇볕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노화 징후를 줄이는 데 좋으며 수박의 높은 수분 함량은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데 좋습니다.
수박의 부작용
수박은 부작용이 거의 없고 인류가 오랫동안 섭취해 온 식품이지만, 칼륨이 풍부한 수박은 칼륨이 제대로 배설되지 않아 고칼륨 혈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고칼륨혈증 환자, 특히 신장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해로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