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심할 때 건강 챙기는 음식
깐깐마미 알고 먹자!
기본적으로 황사가 심한 날에는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내로 유입된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날이 좀 뿌옇다 싶은 날에는 평소보다 많은 물 섭취를 하면 좋습니다. 이밖에도 황사가 심한 날 몸을 보호하기 위해 섭취하면 좋은 음식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황사는 알루미늄, 구리, 납, 카드뮴 등이 주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황사에 포함된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미세먼지 등은 인체에 매우 해롭다고 하죠.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가장 좋지만,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할 경우에는 보건용 마스크(KF80, KF94)를 착용하고 식생활 속에서 아래 식품들과 좀 더 친하게 지내보는 걸 염두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라지
동양의학에서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는데 일반적으로 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죠. 도라지는 염증을 줄이고 호흡기 감염을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항염증 및 항균 성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시중에는 도라지청, 도라지즙 등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들이 많이 나와 있으니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챙겨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무 (무즙, 무씨 가루)
무는 폐를 보호하고 기침과 가래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훌륭한 영양소 공급원입니다. 무즙에 꿀을 넣어 마시면 가래, 기침을 없애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여 민간요법으로도 많이 활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무 씨를 가루를 먹으면 기침이 완화되고 기관지와 폐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인삼
인삼은 수세기 동안 아시아 의학에서 사용되어 온 전통 허브입니다. 인삼에는 폐를 보호하고 호흡기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항염증 및 항산화 성분이 있습니다.
등푸른 생선
등푸른 생선에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예방하고 오염 물질로부터 폐 건강을 보호하는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귤, 오렌지, 유자
감귤류 과일에는 염증을 줄이고 기관지 건강을 보호하며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 C와 구연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브로콜리
폐에서 유해 물질을 배출하는 설포라판이라는 황 화합물과 폐 세포 건강과 면역력을 지원하는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과 같은 항산화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토마토
흡연으로 인한 활성산소를 줄여 폐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리코펜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리코펜의 흡수율을 높이려면 올리브유나 볶은 채소와 같은 기름과 함께 섭취해야 합니다.
시금치, 케일
시금치, 케일과 같은 잎채소에는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유해한 오염 물질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염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견과류
견과류, 특히 아몬드와 호두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염증을 줄이고 폐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늘
마늘에는 항염 작용이 있어 오염 물질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알리신도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강
생강은 항염 작용을 하며 황사로 인한 기침과 코막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차나 음식에 첨가하여 공해의 영향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강황
강황에는 염증을 줄이고 폐 기능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진 커큐민이라는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강황은 음식에 첨가하거나 보충제 형태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녹차
녹차에는 카테킨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오염 물질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녹차를 정기적으로 마시면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민들레
한의학에서는 수세기 동안 기침이나 기관지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어 온 약재입니다. 민들레에는 염증이 있는 기도를 진정시키고 호흡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식품은 황사의 유해한 영향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급적 야외 활동을 피하는 등 다른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하세요.